통영 가볼만한 곳 먹거리&볼거리 베스트 11 랜선여행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은 꿈도 못 꾸시는
분들을 위해 통영 가볼만한 곳부터 먹거리 볼거리를
나름 정리해 봤습니다.
자 그럼 랜선으로 떠나는 1박 2일의 통영 여행 한번 시작해 볼게요.
사실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국내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알고 보면 국내에도 가볼만한 곳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1일차
통영 케이블카 ▶ 통영루지 ▶ 착한해물탕 ▶해저터널 ▶ 달아공원(일몰) ▶자연산 회
2일차
이순신공원(일출) ▶ 충무김밥(아침식사) ▶ 동피랑 ▶통영꿀빵 ▶ 서피랑
이밖에도 많은 곳이 더 있겠지만 이 정도면 거의 통영 여행이 완성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통영 케이블카
한려수도의 전망 구경과 스카이 워크 체험 가능
통영에서 가장 먼저 가볼 곳은
통영 케이블카인데요.
1975m로 국내 관광용 케이블카 중에
가장 길고 미륵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통영 앞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정상에 도착 후 3층에 스카이워크는
후덜달한 유리 바닥 아래로 미륵산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짜릿한 경험도 할수 있다.
이밖에 2가지 코스의 둘레길과 당포해전 전망대등
다양한 볼거리를 볼수 있다.
이용요금
개인/대인/왕복 : 14,000원
개인/대인/편도 : 10,500원
개인/소인/왕복 : 10,000원
개인/소인/편도 : 8,000원
단체/대인/왕복 : 13,000원
운행시간
평일(일요일 포함) : 오전 10시~오후 4시
토요일(공유일 포함) :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통영 루지
남녀노소 익사이팅한 짜릿한 경험을 즐겨라.
통영 케이블카와 인접한 통영 루지
첫 개장 시 통영을 여행하시는 분들에 대부분은
루지를 타기 위함이라 해도 무방하다.
현재는 전국에 루지 체험장이 많기 때문에
특별함은 없어 보이나 총 4개의 트랙과
3.8km의 구간은 아마 최장 구간이 아닐까 싶다.
또한 출발지까지 리프트를 타고 이동한 후
커브, 터널 등 다양한 구간을 통과하는
익스트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좋다.
키 80cm 이하 아동의 경우는
보호자 동반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분들은
이점 유의하세요.
내려오는 속도가 상당해서 소리를 꿱~하고
지를 수 있긴 하지만 안전장비를 착용하면
아이들도 그리 위험하진 않아요.
당일 기준 처음 탑승하는 분들은
짧지만 강습도 해줘서 안전하게 이용 가능해요.
통영 여행을 계획하시면 요건 반드시
체험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루지 요금 및 시용 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해요.
https://www.skylineluge.com/ko/tongyeong/
어촌싱싱회해물탕
살아있는 싱싱하고 착한 해물탕
루지와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난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찾아간 곳은
통영에서도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착한 식당 어촌싱싱회해물탕 이랍니다.
싱싱한 식재료와 푸짐한 양으로
많은 통영 여행자분들의 핫플레이스라네요.
통영 맛집으로 많이 소개된 곳입니다.
횟집답지 않게 청결 상태도 매우 좋고,
수족관에도 해물탕에 들어가는 해산물들이 정말 싱싱하게 관리되고 있네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수족관 앞에서
직원분이 하나하나 손수 조개 등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있더라구요.
일반적으로 해감만 해서 식재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좀 다르긴 하네요.
주문한 해물탕 비주얼도 장난 아니네요.
문어는 기본이고 전복, 가리비, 꼬막, 꽃게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해산물들이
들어가 있는 해물탕~ 모두 생물이라
살아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 가능하네요.
문어는 살짝 익혀서 살짝 커팅해서 먹는데
쫄깃함이 정말 최고였어요.
다른 곳들과 확실하게 비교되는 비주얼과
싱싱함으로 무장한 통영 먹거리였습니다.
통영을 여행 중이시라면 싱싱한 해물탕은
꼭 드셔 보세요!
아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또 다른 별미는
멍게비빔밥인데~ 향도 좋고 맛있답니다.
해저터널
1932년에 완공되었다는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
해물탕으로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소화도 시킬겸해서 방문한 인근에 해저터널
식당에서 차로 1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도보로는 약 10분 내외입니다.
가볍게 산책하면서 즐기기 좋은 통영 가볼만한 곳이죠.
당동에서 출발해서 미수동으로 이어지는
해저터널은 약 1932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는데
세월에 흔적을 느낄 수 있었고,
일제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졌다고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웅장함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국인들의 손기술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안내판을 정독한 후 터널 안쪽으로 들어가 봤는데
주변에 산책 나오신 분들 자전거로 이동하시는 분들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관광지 느낌보다는 일반 시민들의 산책코스 정도로
생각되더라구요.
나름 의미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역 주민들에
일상에 녹아들어가 있는 곳이었네요 ㅎㅎ
아무튼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랍니다.
달아공원
통영 여행에서 일몰 감상은 필수
느긋하게 식사를 마친 후
차로 한 30분쯤 달려 도착한 일몰 명소인 달아공원
일몰 명소답게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날이 어두워지면서 눈을 의심할 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일몰 시간은 시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전 체크는 필수입니다.
날씨가 별로여서 그렇지 좋은 날은
정말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나름 주차장 뷰도 괜찮네요.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면 더 좋겠죠?
자~ 기억하세요 일몰은 달아공원!
비진도횟집
귀하다는 자연산 붉바리 맛볼 수 있는 곳
일몰 감상후 저녁식사 해결하러 방문한 통영 횟집!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은 맛집인 비진도 횟집인데
인근 횟집 중에 평도 괜찮고 자연산 회와
코스요리가 가성비 좋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직접 방문해 보니 가게 앞 현수막에는 방송 출연도
꽤나 많이 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특별한 점은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귀한 자연산 붉바리를 맛볼 수 있답니다.
예전에 도시어부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온 적이 있는데 다금바리를 능가하는
고급 어종으로 찰지고 맛이 엄청 좋아요.
여행 중에 먹방은 필수 겠죠?
다들 허리띠 풀고 폭풍 흡입 준비해 봅니다.
얼마나 심싱하느냐면 붉바리 대가리가
살아서 뻐끔 뻐끔 하더라구요.
순간 엄청 당황해가지고 심장이 쿵쾅! 쿵쾅!
놀란 가슴을 다잡고~ 맛있게 먹어 봅니다.
붉바리는 꽤나 고급어종인 데다가
싯가로 판매하고 있어서 부담스러울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답니다.
더구나 쫄깃함은 정말 그동안에 먹었던 회들과는
비교 불가! 쫀쫀함이 최고였어요.
해산물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나오고
해물탕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회좀 드신다는 분들 비진도 횟집
개인적으로 괜찮은 것 같네요.
이순신 공원
통영 일출 명소 하루의 시작은 이곳에서
1박 2일이라는 짧은 여행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일출 명소라는 이순신 공원에 도착했어요.
일몰시간과 마찬가지로 일출시간도
시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요즘같이 쌀쌀할 때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까요.
10월에는 보통 6시 30분쯤 도착하면
멋진 일출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날씨도 조금 쌀쌀하고 코로나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은 여행객은 없었어요.
덕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의 업적을
찬찬히 엿볼 수 있었네요.
특히 외군을 물리친 한산대첩이 치러진
곳이라 그런지 왠지 비장한 마음이 드네요.
이순신공원은 꽤나 넓고 깔끔했는데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작은
해변도 만날 수 있는데 일출 구경하기
안성맞춤 이랍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피곤하기도 했지만
산책로 따라 걸으면서 맑은 공기도
가득 마시니 피곤함도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해변에서 바라보는 일출의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기운도 받고 코로나19도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도해 봅니다.
이순신공원은 한가지고 깨끗한 아침 공기 마시면서
산책하기 좋게 잘 관리되어 있어요.
여행을 마무리하는 날인데 좋은 기운
잔뜩 받아서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충무할매김밥
60년 전통의 원조 충무할매의 김밥을 맛보다
아침식사를 할겸해서 방문한 충무할매김밥!
돈스파이크님이 돈가스를 먹고 갔다는
60년 전통의 원조 충무김밥 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주변에 충무김밥 집들이 즐비한데
유독 손님들이 많은 이 집은 향토 김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내부는 평범하기 그지없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각종 향토음식 대회 입상과
방문하신 많은 분들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어요.
고급 음식점이 아닌데도 이렇게 많은 수상경력과
인증사진들만 봐도 이곳이 통영 먹거리 명당인 건
단번에 알 수 있답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 중한 곳으로 손색없습니다.
충무김밥을 주문했는데 특이하게도
굴충무김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통영 하면 굴이 유명하니까~ 맛은 확실해요.
싱싱한 굴은 꼬치 형식으로 나오는데
아침에 먹는데도 부담 없고 맛있어요.
이 지역에서는 요렇게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색다르면서도 꿀맛이네요.
동피랑 벽화마을
다양한 벽화와 포토존이 곳곳에 널린 곳
동피랑 벽화마을은 서피랑과 함께
최근 통영을 찾는 여행객들이
필수적으로 찾는 통영 가볼만한 곳 중에서
가장 핫한 곳이랍니다.
이곳을 방문하지 않으면 통영을 다녀왔다는
말을 하면 안 될 만큼 핫한 곳이예요.
다른 곳은 몰라도 동피랑은 여행코스에 꼭 넣어야 해요.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소중한 추억을
가득 남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특히나 날개 벽화나 동피랑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통영항의 모습은 장관이랍니다.
골목골목은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잠시 동안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감성적인 곳이랍니다.
통영 꿀빵
통영의 대표 먹거리로 선물용으로 좋아요.
경주에 경주빵이 있다면 통영에는 꿀빵이 있다지요.
통영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지인들 선물용이나
간식으로 아주 좋아요.
인근에 꿀빵 집이 상당히 많은데 그중에서
제가 방문한 곳은 꿀단지인데~
종류도 많고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더라구요.
강레오세프, 가수 홍진영 등
유명 연예인들도 단골로 방문한다는 곳인데
역시나 상호처럼 꿀빵도 꿀맛이네요.
100% 수제로 만든 꿀빵이라 바로 먹어야
더 맛있는 데다 제조 과정도 직접 눈으로
구경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지인들 주려고 몇 개 포장했는데
포장도 깔끔하게 참 잘해주시네요.
집 근처에 있다면 선물용으로 자주 이용할 텐데
좀 멀어서 오늘은 요정도만 구입했어요.
꿀빵은 생각보다 달지는 않았고
바삭한 크런치를 두르고 있어서 식감이 좋아요.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손이 가요~ 손이 가!!~
서피랑마을
99계단과 궁둥이 포토존으로 유명한 포토 명당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서피랑 마을이에요.
동피랑과 함께 새롭게 뜨고 있는 곳으로
지구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99계단과
궁둥이 포토존에서 찍는 감성 추억~
다양한 액세서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랍니다.
동피랑과 유사한 이곳 또한 통영 빠져서는 안 될
통영 가볼만한 곳입니다.
요기가 귀여운 엉덩이 포토존인데.
통영 다녀오신 분들은 요기서 사진 남기는 건 필수죠.
조금은 민망해 보이지만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기기에 참 괜찮은 장소랍니다.
이곳저곳 구경한 후 서피랑 꼭대기에 위치한
붉은 등대에서 통영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사랑 살랑 불어오는 가을 바람을 맞으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짧은 1박 2일간의 통영 여행을 다녀왔어요.
조금은 빠듯했지만 이곳저곳 정말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네요.
저희처럼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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