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핑크뮬리 카페 요즘 SNS 핫플 명소 볼거리 풍성!

제주도 핑크뮬리 카페 요즘 SNS 핫플 명소 볼거리 풍성!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 못 가니

국내로 여행들을 많이 떠나시는데 그중에서도

제주도를 찾는 분들 상당히 많다지요.

 

요즘 지인들 인스타 혹은 페이스북 등 SNS를 돌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 핫플 명소 한번 소개해 볼게요.

살짝 몽환적이고 안개스러운 분홍색 아름다움

아~ 예쁘다 하지만 쉽게 볼 수는 없는 그곳!

저도 올해 처음으로 직접 봤는데 아주 예뻐요.

제주도의 명물로 자리 잡은 핑크뮬리!

최근에는 남해지역 뿐만 아니라

인천 강화도나 서울 상암공원 등

전국에서도 간간히 찾아볼 수 있다고는 하는데

제주도 보다는 못하다는 평가입니다.

TV나 인터넷에서만 보다가 직접 가서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곳은 제주도의 핑크뮬리 카페로

잘 알려진 카페글렌코 인데 아주 괜찮았어요.

제주도 여행길에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나름 잘 알려진 제주도 명소라고 하네요.

제주도 가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한다는

에코랜드와 인접해 있어서

에코랜드에서 기차 타고 모두 구경한 후

카페글렌코에 들려서 차 한잔과 멋진

핑크 뮬리 보면서 인생 샷 찍으면 좋을 듯요.

혹시 방문하시게 되신다면 사전에 전화로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핑크뮬리는 아름다움을

그리 오랫동안 허용하지 않아요.

방문 전에 확인은 필수랍니다.

대략 2만평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 정도 규모의 핑크뮬리 단지는

전국 어디에도 없을 듯요.

곳곳에 안개처럼 피어있는 꽃들을 보면

자동으로 핸드폰 사진을 찍게 돼요.

인생샷 남기고 싶다면 이곳 방문은 필수죠.

핑크뮬리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데이트 하기도 좋고

가족끼리 휴식하면서 즐기기에도 좋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이곳도 며칠 있으면 분홍빛으로 물들겠죠?

그 밖에도 메밀이나 코스모스도 만개하고

수국과 유채꽃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해요.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괜찮은 곳 같네요.

하지만 유채꽃은 봄에 개화한다고 하니

그건 내년 봄에 재방문해서 구경해야겠네요.

아무튼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넓고 예쁜

꽃밭을 구경하니 너무 행복해 지네요.

카페 내부에서 편안하게 마실 수 있지만,

언제든지 야외로 나가서 마실수 있도록

곳곳에 엔틱 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주변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에코랜드나

캐릭터 파크 등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을 위한 체험놀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답니다.

저희 아이도 최근에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나가서 마음껏 뛰놀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 했는지

같은 시간에 방문한 또래 친구들과

금세 친해져서 원 없이 뛰어 놀았답니다.

덕분에 저는 편안하게 쉬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죠.

카페 내부도 외부 만큼이나 상당히 넓답니다.

인테리어도 뭔가 없는 듯 하지만

자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뛰엄 뛰엄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놓으셨네요.

역시 방역수칙도 꼼꼼하게 지키는 카페네요.

음료는 나름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제주청귤차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청귤차는 사실 처음 맛을 본건데

살짝 시큼하면서 달달해서 입맛에 참 잘 맞네요.

아메리카노의 경우는 꽤나 유명한

UCC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시는데

어쩐지 향과 고소함이 엄청 진해요.

커피를 좀 드셔 보셨다 하시는 분들은

원두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실꺼예요.

아무튼 음료들도 제법 맛있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둘러보니 카페 내부도

이색적인 조명들로 가득하네요.

사장님 취향이 참 고급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쁘더라구요.

특히 샹들리에도 멋짐 폭발이네요.

글쓴느걸 좋아해서 전국 어디든 카페 같은

예쁜 곳을 방문하면 습관처럼 인테리어, 조명 등을

유심히 보게 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주 깔끔하면서 모던한 느낌이 인상적이네요.

살짝 프랑스풍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카페에서 충분히 수다를 떤 후

식시시간이 됄때쯤 박으로 나와보니

아이들은 신나게 꽃밭에서 놀고 있는 중.

그냥 가긴 아쉬운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사진을 연신 찍어 봤습니다.

없는 실력에 사진을 찍다 보니

배고픔도 잊어버린 지 오래네요.

역시 남는 건 사진뿐!

포스팅할 용도로 한컷이라도 더 찍으려고

이곳 저곳을 사방팔방 둘러봅니다.

그러다 발견한 코스모스와 꿀벌!

사진 찍으라고 움직임 없이 포즈를 취해주네요.

그렇게 마지막 사진을 찍은 후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하도 그래서

카페글렌코와 작별을 고합니다.

날씨가 살짝 흐려서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그래도 생전 처음 만나보는 핑크뮬리라

가슴 벅찼네요.

제주도에는 명소가 참 많은데

이날 또하나의 핫플 명당을 찾았네요.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많은 분들이

추천해준 제주 색달식당입니다.

이미 친절한 많은 블로거님들이

중문관광단지 맛집이라고

많은 후기를 남긴 곳이라 완전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역시나 맛 인정!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넓은 주차장에는

이미 이곳을 찾은 손님들의 차량으로

꽉 차 있는 상황이라~ 주차하는데

애를 먹긴 했습니다.

자리를 잡자마자 망설일 것도 없이 주문한

제주도의 자랑 스페셜 갈치조림인데

포스가 장난 아니죠?

제주도 은갈치와 문어, 생물 꼬마 전복, 딱새우 등

다양한 제주의 해산물과 야채로 가득하고

특이한 점은 갈치를 통째로 넣고

조료 주기 때문에 크고 기다란 용기가 특이합니다.

덕분에 부탄가스 2개를 사용해야 했죠.

그냥 눈으로 봐도 요건~ 맛이 없을 수 없죠.

기본 반찬으로 고등어구이와 성게 미역국 등도

푸짐하게 나오지만

저에게 반찬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죠.

오직 갈치조림만 공략하리라~

거대한 갈치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나눈 후

바로 식사 시작!! 냠냠~

성게미역국이나 고등어조림은 입맛이 예민한

아이들에게 양보하고

그렇게 우리는 대화 1도 없이 갈치조림을

소리 소문 없이 모두 먹어 치웠습니다.

 

혹시나 제주 중문관광단지 쪽으로 여행 가신다면

핑크뮬리도 한번 구경하시고 맛있는 식사도

하시면 참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