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관령양떼목장 가을 단풍놀이 명소 가볼만한 곳

강원도 대관령양떼목장 가을 단풍놀이 명소 가볼만한 곳

찬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것이 멀써 11월이 다가오네요.

2020년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마치 Delete 키로

통째로 지워 버린 느낌이네요. ㅜ.ㅜ

외부활동을 거의 못하고 집콕 생활에

매우 익숙해 저버린 저와 가족들을 보면서

참 불쌍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가족끼리 큰맘먹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외출을 감행했습니다.

목적지는 강원도 대관령양떼목장!

아이가 어렸을때 여름 휴가지로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 오랜만에 추억을 기억하며 다녀왔어요.

나름대로 소중한 저희 가족만의 힐링장소로

매년 2회 정도는 방문했던 곳인데 올해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방문하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힐링이 필요할 때 저마다 힐링장소를

정해놓고 방문하는데 저희 가족의 힐링장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언제나 즐길수 있는

곳이라서 참 좋습니다.

요즘은 목장 곳곳에 알록달록 물든 단풍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참 예쁘더라구요.

강원도 양떼목장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눈앞에 펼쳐진 자연 관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확트인 시야에 주는 행복감은 자연의 위대함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한눈에 알 수 있어요.

더구나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인지

조금은 한산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낳더라구요.

가을이라 주황빛으로 물든 초원과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나무들은 형형색색의 가을옷을 입고

저희 가족을 밝게 맞아 주었습니다.

강원도의 단풍 절정시기는 10월말~11월초 라고 하니

조만간 이곳도 단풍놀이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것 같네요.

대관령양떼목장

이곳 대관령양떼목장이나 용평리조트 등

강원도에는 참 많은 가볼만한 곳이 많아요.

조금더 거리를 넓혀보면 강릉 경포대나

오대산 등등 수없이 많은 볼거리가 풍족하죠.

그래서 매년 2번이상 방문하게 되고

그때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아 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아니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휴가철이면 많은 분들이 해외 여행을 가시는데

저같은 경우는 강원도를 찾는 이유도

다 이런 점들 때문이랍니다.

알고 보면 국내 그중에서 강원도에는

정말 즐길거리가 무궁무진 합니다.

대관령양떼목장의 마스코트 양떼들은

지난번 봤을때와는 다르게 깔끔하게

이발을 하고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었어요.

포동 포동 귀여운 이미지 보다는

살짝 아기 같은 느낌이지만 귀염둥이

모습은 여전했고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

옛친구들 만난듯 반가웠어요.

양떼목장에서 반나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근처 식당에서 보쌈으로 배고품을 해결한 후

숙소로 향했습니다.

가족의 휴식을 위해서 계획없이 진행한

1박 2일의 여행이라 빡빡한 일정보다는

휴식 위주의 여유로운 일정으로 하루

스케즐을 소화 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마주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질녁의 모습이지만

강원도에서 맞이해서 그런지

유별나게 깊이가 있는 것 같네요.

너무나도 아름다운 강원도의 석양을

작은 핸드폰에 남겨 봅니다.

강원도 여행 2일차 용평리조트에 들러서

루지도 타고 전기자동차나 마운틴코스터 등의

액티비티를 즐긴 후 마무리로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의 아름다움도 눈으로 담아봅니다.

아무리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혼란에 빠트렸다지만

대자연의 웅장함은 건드리지 못하네요.

여전히 아름답고 여전히 굳건한 자연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발황산의 아름다운 모습에

마치 하늘을 날고 있는 기분마져 듭니다.

이런 아름다움에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가 꽤나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