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건강검진 후 첫끼는 쉑쉑버거 종로점 Feat.쉑버거(shack burger)와 쉑스택(shack stack)

 

2020년 건강검진 후 첫끼는 쉑쉑버거 종로점

Feat.쉑버거와 쉑 스택

 

신랑과 함께 하나로의료재단 종로점에서

신랑이랑 건강검진 완료!

헉 그런데~ 하루전날 부터 쫄쫄 굶으라 했는데

죽 쿠폰을 주는 줄 알았는데

옥수수 우유죽을 주는 거 있죠!

헉~ 배는 고프고 맛을 별로고

신랑한테 엄청 짜증 냈더니 신랑이

쉑쉑버거 먹자고 해서

바로 앞 건물에 위치한 종로점으로 향했어요.

마침 할로윈데이라 그런지 손님이 꽤나 많았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실제 가보니 웨이팅도 길더라구요.

평소보다는 적다고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많음요.

입구에서  QR코드는 기본에 열체크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하게 지키면서 입장했습니다.

다행히 입구 바로 앞쪽에 자리가 있어서

2인석을 붙여서 사용했습니다.

신랑이랑 딸아이도 함께 동행했거든요.

일단 메뉴판인데 쉑쉑버거에 오면

그냥 쉑쉑 버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종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뭘 먹어야 할지 모를 때 종업원 찬스가 굿이죠.

옆에서 QR코드 확인하는 분에게

뭐가 맛있나요? 하고 살짝 물어보니

쉑버거와 쉑스택이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처음 방문한터라 일단 추천해준 메뉴인

쉑버거 1개 (shack burger)

쉑스택 2개 (shack stack)

치즈 프라이 1개 (cheese fries)

커스터드 컵 1개 (Frozen Custard)

음료 1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주문하니 4만원 조금 넘게 나왔네요.

아무리 수제버거라 하지만 3인 기준

4만원 정도면 좀 비싸긴 합니다.

가끔 방문은 괜찮지만 자주 방문하는 건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예요.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답니다.

우와~ 역시 가격이 비싼 만큼 퀄리 장난 아니네요.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쉑쉑버거!!~~ 야홋!

11살 꼬마 먹이려고 주문한 쉑버거 예요.

기본 수제버거인데 쉑쉑버거의 시그니쳐 메뉴랍니다.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햄버거랑 사이즈가 비슷한데

맛은~ 확실하게 차이가 있네요.

기본 비프 패드에 토마토, 양상추, 쉑 소스가

토핑 되어 있는데 6,900원!

어른들이 먹기에는 조금 작다 싶은데

더블 사이즈로 주문하면 성인들에게 딱 맞을 듯요.

맛으로 치자면 쉑버거가 1등인듯요.

싱싱함부터 소스~ 그리고 번의 부드러움까지

쉑쉑버거에서 가장 인기있는 햄버거 라고 하더니

맛도 1등 확실하네요.

처음 쉑쉑버거 방문하신다면 쉑버거 드셔 보심이

아주 좋을 듯합니다.

신랑이랑 저는 쉑스택을 주문했는데

엄청 두꺼운 비프 패티와 함께 토마토, 양상추

그리고 쉑소스로 토핑 된 버거인데

특이한 점은 두께가 어마어마하고 버섯 패티가

추가되어 더블 패티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한입에 베어 먹기도 힘들 정도로 사이즈가

대단해서 성인 기준으로 1개 먹으면 든든할 정도로

양이 엄청났어요.

보통 햄버거 먹을 때 손바닥으로 꾸~~ 욱 눌러서

한입 베어 먹기 편하게 해서 주로 먹는데

워낙 두꺼워서 그런지 손바닥으로 눌러도

도무지 눌러지지 않네요.

근데 신기하게도 햄버거를 먹으면서

옆으로 소스나 패티가 흘러내리지 않아서

생각보다 흘리지 않고 편하게 먹었네요.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치즈 프라이는

두꺼운 감자 포테이토에 고소하고 진한

치즈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는데

포테이토도 엄청 부드러워서 맛있어요.

단 포테이토는 딱딱하지 않아서

잘 부서지니 포크 보다는 손으로 드시는 게

좀 더 편하고 좋네요.

아이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 추가로

주문한 Frozen Custard 커스터드 컵 바닐라맛 아이크스림은

뭐랄까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어요.

마치 강원도 삼양목장에서 먹어봤던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맛이라 인상적이네요.

개인적으로 요것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할로윈데이날 쉑쉑버거 종로점에서

맛있게 수제버거 먹고 난 후

바로 앞 교보문고에 들려서 소설책 하나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개인적으로 쉑쉑버거를 평가해 보자면

맛은 우수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부담스러워 한번쯤은 괜찮지만 자주는

못가겠다는게 저의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