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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Travel/맛있는 소식

[이태원 맛집] 핫플레이스 데이트 장소로 좋은 이태원 플래터 맛집 라이너스바베큐

by 행복 디자이너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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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핫플레이스 데이트 장소로 좋은

이태원 플래터 맛집 라이너스바베큐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친구와의 만남도 줄이고,

지인 만나는 것도 줄이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정말 큰맘 먹고 다녀온

이태원 맛집 라이너스바베큐

회사에 맛집을 엄청 찾아다니는

후배가 소개해줘서 직장 동료들과

오랜만에 이태원 나들이 다녀왔는데

진짜~ 맛있어서 이웃 분들과 함께

공유해 보려구요.

 

사실 저에게 플래터라는 음식이

조금은 낯설었는데한번 먹어보니까~

진짜 신세계가 열리는 듯했어요.

미국 정통 플래터라고 하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오히려 담백하면서 인상적인 맛이었어요.

우선 사무실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발해서

6호선 녹사평역에서 하차 후 3번 출구

용산구청, 이태원 시장 쪽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이태원은 다들 아시다시피

주차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자가 보다는 대중교통(지하철)이 편해요.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라

요즘 날씨 좋으니까 운동한다 생각하고

살랑살랑 걸으면 건강에도 도움될 듯요.

 

나는 무조건 자차를 이용해야겠다 싶은 분들은

인근 용산구청 주차장에 주차

하시면 됩니다.

공용주차장이라 10분에 500원쯤 하니

매우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

 

이것도 비싸다 싶은 분들은

인근 이마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무료로 가능해요.

하지만 도보로 약 20분쯤 걸으셔야 하는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좌표 찍어 놓을 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대중교통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 올라오면

이태원 골목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아직까지 옛 모습을 어느 정도는 보존된

서울에서 몇 안되는 감성적인 골목입니다.

골목 사이를 비추고 있는 조명이

왠지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 음식점이나

옷가게들도 있어서 구경하기 좋은데

혹시 애인과 함께라면 데이트 장소로 좋아요.

골목을 따라 계속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벤치가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제가 소개해 드릴

이태원 맛집 라이너스바베큐의

웨이팅 존입니다.

 

평상시에는 이곳부터 식당 안까지

길게 줄을 서서기다려야 한다는데

아직까지 코로나19 여파가

있는 듯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웨이팅 시 입구 앞에 준비된

작은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순번이 되면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최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네요 ㅎㅎ

역시~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대처하는

센스 있는 Good!! 식당이네요.

물론 웨이팅이 없어서 등록하자마자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상당히 넓었고

살짝 컨추리 한 느낌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웨이팅이 없어서

손님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식당 내부에는 손님들로 꽉 차 있었어요.

다행히 저희 일행이 도착하자마자

식사를 마친 팀이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던 거였네요.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손님들이 많다니

그것도 외부에 잘 노출되지 않은

이태원 골목길 사이에 위치한 곳인데

어떻게들 알고 이리들 많이 오셨는지^^

확실히 이태원 맛집이 맞긴 맞나 봅니다.

동영상으로 식당 내부를 찍긴 했지만,

혹시나 초상권 청구가 들어올 수 있으니

사진으로 느낌을 전해 드려 봅니다.

평상시에는 외국인 손님들도 상당히 많이들

찾는 이태원의 명소라고 하는데 이날은

특이하게도 한국인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뭐랄까~ 이곳이 이태원이다!

라는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색적인 장소에서의

즐거운 시간이라 그런지 식사도 하기 전에

잔뜩 설렘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 때도 좋지만 겨울 특히나 크리스마스 같은

조금은 특별한 날에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처음 이곳을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메뉴 선정이 쉽지는 않을 거예요~

저도 뭘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

다행히 함께 온 친구가 이런 거 참 좋아해서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알고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이럴 땐 동료 찬스가 최고라니까요.

평상시 호탕스럽고 통도 큰 친구라 주문도 척척

통 크게 4인분 기준으로 주문해 버리네요.

3인이나 4인 기준으로

4인용 프래터, 베이비빅립, 빅볼(사이드메뉴)

그리고 음료까지 깔끔하게 주문 완료!

잠시 후 주문한 음료가 나왔는데,

어머나~ 이게 뭐지? 추억의 콜라, 사이다!

진짜! 소소하지만 이게 진짜예요.

요즘 콜로나 사이다가 예전만 못하잖아요.

톡~쏘는 맛도 아주 아주 좋아요!

다음으로 플래터를 맛있게 제조해서 먹을 수 있도록

달콤 소스와 매콤소스가 준비되었고,

손가락을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비닐장갑도 준비됩니다.

이게 은근히 편하고 좋더라구요.

실생활에서도 사용하면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요.

착용하면 딱 이런 모습이랍니다.

요거를 착용하면 바로 먹을 준비 완료!

하지만 음식이 아직 안나왔지요.

기다리는 동안 동료들과 하나씩 끼고

권법 놀이하면서 한참을 웃었어요.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빅볼인데,

딱 봐서는 요즘 인기 있는 꽈배기 집에서 파는

찹쌀 도넛처럼 생겼는데 요거 생각 이상으로 맛있어요.

역시 뭘 아는 녀석이 주문해서 그런지 맛이 확실하네요.

애피타이저 음식으로 이만한게 없지요.

요건 필수적으로 주문해서 드시길 권장해 드려요.

4인 기준으로 주문해서 그런지 4덩이가 나오는데

겉은 아주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자와 채소

거기에 치즈와 마카로니가 어우려저 달달하면서도

촉촉하지 아주 맛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에 살짝 찍어 드시면

더욱더 맛있는 빅볼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크기도 생가보다 커서 하나 먹으면 든든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속살이 뜨겁기 때문에

무턱대로 막 드시면 입천장 데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빅볼의 뜨거운 맛을 보고 있던 중

이태원 맛집 라이너스바베큐의 시그니쳐 메뉴인

플래터 4인 세트와 베이비빅립이 나왔어요.

참고로 플래터 4인 세트에는

베이비빅립과 스페어립중 택일 가능해요.

이중에 저희는 베이비빅립을 선택했구요.

플래터에는 풀드 포크와 브리스킷 거기에

미니버거 번 12개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필 받아 가지고 추가로 상큼한 콘슬로랑 크리미콘슬

그리고 훈제 돼지고기 베이크빈즈, 후렌치 후라이드랑

포테이토엔 그레이비까지 주문해 버렸어요.

언제 이태원에 다시 올까 생각돼서 무리 좀 했네요.

참고로 플래터는 2인/3인도 가능해요.

 

"베이비빅립" 이라고해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사이즈가 특대급이네요.

달콤한 소스를 잔뜩 머금은 립은

촉촉하면서도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미니번에 이것저것

넣어서 만들어 먹으면 천상천하 유아독존!

최고의 맛이랍니다.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어요.

립 사이즈가 워낙 커서 이걸 어떻게 해체할까? 하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 역시 먹어본 놈이 안다고~

이곳을 소개해준 직장 동료가 순식간에 해체 작업 완료

고기가 워낙 부드럽기 때문에 나이프로 살짝만 대도~

이렇게 뼈와 살이 완벽하게 분리됩니다.

살집이 매우 부드럽고 육즙도 가득해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랄까요.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 분들까지도 한방에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고 퀄리티 맛이죠.

립이 워낙 부드럽고 맛있으니 그냥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미니번에는 돼지고기나 사이드 메뉴를 혼합해서

제조해 드시면 좋아요.

그렇지 않아도 다양한 재료들이 많은데 립까지 넣으면

흘러넘쳐 버리는 게 반일 거예요.

보통 4인 세트를 주문하면 미니번이 12개 나오는데

인당 4개씩 만들어 먹으면 배불러 죽을수도 있어요.

생각 이상으로 양이 엄청나거든요.

일반적인 수제 햄버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저는 2개째 먹으니 배가 슬슬 불러오더라구요.

후렌치 프라이까지 포함이니 양 조절 잘하시길 바랍니다.

수제 햄버거 속재료는 취향대로 선택해서 넣으시면 되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고기는 현지 스타일이라 그런지

고기 향도 진하고 저랑은 잘 안맞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미니번 위에 빅립이랑 훈제 돼지고기를 살짝 올리고

크리미콘슬로을 살짝 더한 후 매콤소스를 살짝 올리면

아주 근사한 수제버거 맛이 나더라구요.

다들 배가 불러서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도란 도락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먹었더니 어느새

깨끗하게 플래터 세트를 비워 버렸습니다.

처음에 음식이 나왔을 때 이걸 다 어떻게 먹지?

하고 걱정들을 많이 했는데 괜한 걱정을 한 듯요.

이태원 맛집 라이너스바베큐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살짝 아쉬워서

커피 한잔 할 곳을 찾으면서 둘러보니~

골목 사이사이가 진짜 예쁘더라구요.

아직까지 옛 추억을 고스란히 간진한 모습이구요.

주변에 다들 알만한 유명한 맛집도 있고,

현재는 아니지만 연예인 홍석천 님이 운영하시던

식당도 보이고 말이에요.

아무튼 커피까지 마시니 어느새 늦은 밤~

부랴 부랴 지하철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직장 동료들과 이태원 맛집 라이너스 바비큐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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