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음식 육즙이 살아있는 완자전 레시피

설명절음식 육즙이 살아있는 완자전 레시피

 

며칠 있으면 설 명절이 다가오는데요

이번 설명절에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가족간에 모임도 제한되고,

여러 가지로 우울한 명절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마냥 우울해 할수는 없으니

명절 대표적인 음식으로 사랑받는

완자전 비법을 전수 받아서

가족끼리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해지는

그런 설명절이 되었으면 하네요.

 

 

 

완자전이라고 하면 뭐지? 하시는 분들..

완자전이 뭐냐? 보통 동그랑땡으로

불리우며 사랑받는 대표적인 설명절음식 이죠.

 

담백하면서 참 맛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까다로운 음식으로 인식되어

맛에 비해 만들기를 꺼려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자 그럼 완자전 만드는 법을 알아볼게요.

 

우선 완자전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반죽에 기본이 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두 가지 맛이 다른데

왜? 같이 필요할까요 라고 하실 텐데

주재료인 돼지고기는 지방이 적어서

조금은 뻑뻑할 수 있는데 소고기와

반반으로 혼합해 주면

소고기의 부드러운 지방으로

돼지고기의 뻑뻑함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훨씬 더 부드럽고 촉촉하게

맛있게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완자전 재료 준비하기

 

 

 

소고기 300g

돼지고기 300g

다진 양파 반개,

다진 대파(흰 부분만) 1대,

다진 홍고추 1개,

다진 청양고추 1개

간장 2 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 큰술,

맛술 2 큰술,

참기름 1 큰술,

깻가루 1 큰술,

소금 1 작은술, 

쌀가루 3 큰술,

감자 전분 2 큰술

 

 

 

재료를 그릇에 모두 넣고

이제 버무려 줍니다.

 

완자전 반죽에  쌀가루와 감자전분을

넣어 주는 이유는 

쌀가루를 넣게 되면 조직감이 생겨서 

모양을 만들기 쉽고 식감 좋아진답니다.

 

 

그런데 반죽에 양파와 대파가

들어가기 때문에 양 조절에 실패하면

반죽이 질퍽이게 될 수 있는데

이때는 쌀가루를 추가해서 농도 조절을

하시면 좋답니다.

 

 

재료와 반죽이 모두 준비되었다면

이제 전을 붙이기 위해 달걀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달걀 3개를 깨트린 후

체에 걸러 알끈을 없애 줍니다.

그런 다음 소금 반 작은 술 정도를 넣고

기본 밑간을 해서 잘 썩어 줍니다.

 

 

달걀물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완자전을 붙여 주면 되는데

 

"누구나 손쉽게 모양낼 수 있는 방법"

 

팁을 한 가지 드리자면

숟가락 2개를 이용해서 동글동글한

모양의 완자전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적당한 양만큼 숟가락으로 뜬 후

나머지 숟가락으로 뚜껑을 덮듯

예쁘게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완자전을 부칠 때도

숟가락 2개를 이용하면 모양도 다지고

편리하게 완자전을 부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그란 완자전을

너무 오랫동안 달걀물에 담가두면

달걀이 완자 속으로 흡수되어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프라이팬이 달궈지면 바로바로

달걀물을 입힌 후 바로 부쳐주시면 되는데

약불로 천천히 부쳐주세요

설명절음식은 정성이 들어가야 하니까요.

 

 

 

약불로 천천히 부치다가

노릇노릇 익었다 싶으면

숟가락을 이용해서 뒤집어 주시고

다 익은 완자전은

프라이팬 가장자리로 옮겨서

새워 보관합니다.

그렇게 되면 완자전의 따뜻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기름기를 빼주기 때문에 바삭하고

담백한 맛이 더 좋아집니다.

 

그런 다음 마지막에 들기름을 살짝

프라이팬에 뿌려주면~

고소한 향이 나면서 정말 담백하고

맛있는 설명절음식 완자전이

완성됩니다.

 

올 설명절은 아무래도 조금 우울할 수

있는데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출처 : 알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