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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Travel/여행 감성

자연을 품은 태국 카오락 JW매리어트 Feat.라차섬투어

by 행복 디자이너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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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은 태국 카오락 JW매리어트 Feat. 라차섬 투어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지만 하늘길이 자유롭게 열리는 날 '

태국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나 끄적여 봅니다.

사실 태국 하면 많은 분들이 푸켓이나 방콕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태국을 진심으로 알고 싶다면 카오락 지역을 추천해 드려요.

아직까지는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휴양을 계획하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청정 지역이 아닐까 싶네요.

태국 카오락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항공권에 대한 고민을 하시게 될꺼예요.

보통 태국노선은 오후 출발 오후 늦게 도착하는 일정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패키지여행 같은 경우는 더더욱 그렇구요.

하지만 저는 패키지여행은 지향하지 않습니다.

몇 가지만 알면 태국이란 나라 특히 카오락 여행은 어렵지 않거든요.

일반적인 항공노선으로 오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바로 카오락으로 들어가기보다는

푸켓 공항이나 방콕 등에서 1박을 하고 카오락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아요.

보통 공항에서 카오락까지 차량으로 2시간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숙소에 도착하면

아무 의미 없이 1일을 버리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건 푸켓에서 저렴한 1박을 하고 다음날 오전에 투어코스를 이용한 후

카오락으로 출발하면 체크인 시간이 어느 정도 맞습니다.

그중에서 요즘 태국 푸켓지역에서 핫하다는 라차섬 투어를 추천드려요.

푸켓 지역에는 피피섬, 4섬투어 등

다양한 투어가 있지만 라차섬 투어의 경우는 최근에 인기 있는 지역으로

다른 섬 투어에 비해서 아직은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더욱 깨끗하고 여유로운

섬 투어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최근 아주 핫한 투어랍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푸켓에서 오후에 도착해서 저렴한 1박 후 다음날 오전 라차섬 투어 후

차량으로 카오락으로 이동!

혹시 오전에 출발하게 되면 굳이 푸켓에서 1박을 할 필요는 없을 테지만요.

푸켓 시내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차량으로 2시간가량을 달려 도착한

카오락을 대표하는 리조트 JW매리어트 리조트!

워낙 인지도 있는 리조트인 건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퀄리티 좋을지는 상상도 못했음.

특히나 JW매리어트가 인기 있는 이유는 5성급 리조트로 전용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석양 그리고

숙소 사이사이를 지나는 2km가 넘는 수영장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좀 아쉬운 점은 아이들이 수영할 수 있는 곳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요.

수심이 조금은 깊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아이들을 위한 풀장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대체로 성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주를 이룬다는 겁니다.

그리고 숙소를 선택할 때 풀빌라 형식으로 바로 수영장을 끼고 있는 1층을 추천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과 연결되어 있는 수영장으로 직행~ 너무 편하고 좋아요!

조금은 습함이 있긴 하지만 하루 종일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있으면 되니까 상관없어요.

그리고 태국이 좋은 점이 숙박이 한국에 비해 엄청 저렴하다는 겁니다.

보통 5성급인데도 1박에 10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라 부담이 없지요.

다들 아시다시피 태국에 대부분의 리조트는 조식 포함이라 점심과 저녁은 알아서 해결을 하시면 되요.

여행객들에게 식사 문제는 아주 골치 아픈 문제인데 이용해본 결과 가장 현명한 방법은

조식을 아주 푸짐하게 먹은 후 2~3시쯤 컵라면 같은 간식으로 끼니를 때웁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주변 식당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면 참 좋아요.

태국 카오락 JW매리어트 리조트 해변가에는 나름 근사한 레스토랑들이 여러 곳 있답니다.

음식값도 3인 기준 2~3만 원 정도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구요.

태국 대부분의 식당들이 그 정도 가격선이라 먹는 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매리어트 전용 해변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해변을 살짝 거닐면서 저녁 시간을 맞이합니다.

태국의 날씨는 참으로 변덕스러워서 스콜이 자주 발생하는데 건기인 10월 이후에 방문하면

애메랄드 빛 바다와 깨끗한 하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하늘이 도왔는지 스콜도 발생하지 않고

아주 깨끗하고 잔잔한 바다와 하늘을 맞이할 수 있었답니다.

날씨는 뭐 복불복이라 뭐라 예상할 수 없네요.

전용 해변에서 멋진 석양을 감상하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모래사장에는 저녁이 되면 신기한 장면이 연출되는데

그건 바로 !!!!!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소라게 친구들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어요.

식사하는 도중에 테이블 밑을 기어 다니거나 모래사장 위에 수많은 소라게들이 돌아다녀요.

요건 아이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광경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반딧불이도 쉽게 볼수 있는 그야말로

자연을 품은 태국 카오락 JW매리어트 리조트랍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현재는 못 가고 있지만 4년 연속 제가 카오락을 찾는 이유죠.

저녁까지 맛있게 먹은 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아이는 키즈스쿨에 보냈어요.

전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도 하고 재미있는 만들기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아이들이란게 표정과 몸짓으로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이곳을 찾는 또한가지의 이유는 바로 중국인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겁니다.

제가 중국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몇몇 매너 없는 중국인들 때문에 기분 상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다 보니 웬만하면 중국인들 없는 휴양지를 찾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

태국 카오락 지역이랍니다. 

아직까지는 대륙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니까요.

휴식을 마치고 아이를 데리러 키즈스쿨로 가는 도중 만난 도마뱀 친구.

태국에는 이렇게 작고 귀여운 도마뱀을 아주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야행성이라 저녁에만 활동을 하는지 낮에는 찾아볼 수 없지만 저녁만 되면

건물 곳곳에 붙어서 깜찍한 포즈를 취해줍니다.

잡아 보려고 했지만 어찌나 행동이 빠른지 잡는 데는 실패했네요.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 조식을 먹기 위해 찾아간 식당!

리조트 규모가 큰만큼 식당도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그만큼 편안하고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해서 참 좋더라구요.

5성급 답게 다양한 음식 퀄리티 아주 좋고 종류도 엄청 많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바베큐 류도 종류별로 상당히 많아서 아침부터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었네요.

점심을 간단하게 때워야 하기 때문에 아침은 넉넉하게 먹는 걸 권해드려요.

특히 과일 같은 경우는 시기별로 맛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는데

수박이나 사과 이런 건 별로고 파인애플이나 열대 과일 위주로 공략하시면 좋아요.

저희 가족은 저녁에 인근에 있는 방니앙 시장이나 카페에서 맛있는 거 먹으려고

아침은 살짝 빵 위주로 조촐하게 먹었지만 절대~ 낭비하지 마시고 먹을 수 있는 최대한으로 드시는 게 좋아요.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하다 보면 금방 배가 꺼지거든요.

다양한 후식 등도 충분히 있으니까 찬찬히 많이 많이 드세요.

저녁에 방니앙 시장에서 맛있는 거 잔뜩 먹고 온 후

매리어트 전용 해변에서 산책 겸 산책을 즐기러 태국 카오락에서의 하루를 보냅니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태국 여행은 자연이 살아있는 카오락 지역이 좋고,

공항에서 가까운 근처 푸켓등에서 1박 후 이동을 권하고

이왕이면 푸켓쪽에서 가까운 투어를 1개 정도 하고 오면 시간이 딱 맞는다.

리조트에서 조식은 충분히 먹고 오후에는 인근 식당이나

시내에 나와서 맛있는 거 왕창 드시는 걸 추천해요.

태국은 물가가 저렴해서 3인 기준 2~3만원이며 아주 근사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직은 코로나19때문에 태국여행 계획을 세울 수 없지만,

종식되는 그날 태국으로 고고씽 할 겁니다.

 

다음번 포스팅에는 태국 방니앙 시장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께요^^

기대 잔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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