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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Travel/여행 감성

포천 산정호수 한화리조트 1박 2일 여행코스

by 행복 디자이너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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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한화리조트 1박 2일 여행코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생활에 지친 나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주기위해 다연온 포천 산정호수 1박 2일 여행코스 살짝 공유해 볼께요. 가족끼리 짧은 여행이라 산정호수앞 한화리조트를 이용했는데 거리도 가깝고 소소한 포천여행으로 괜찮았답니다.

본 여행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며 다녀온 여행이랍니다.

 

 

일단 이곳이 저희가 1박을 보낸 포천 한화리조트 인데 손님들이 없을줄 알았는데 1층 주차장이 만차인거 보니 생각보다 한화리조트 이용객이 많은것 같네요. 덕분에 주차는 길건너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한화 리조트에서 별도로 운영중인 주차장이라 리조트 이용객은 별도 비용은 없네요.

 

 

한화 리조트에 도착하자 마자 짐을 풀고 바로 맞은편 산정호수로 산책을 갔습니다. 날씨 탓인지 코로나19 탓인지 주차장도 생각보다 한가하고 인적도 드물어서 나름 괜찮았어요.

 

 

주차장을 가로지르면 이렇게 산정호수쪽으로 올라가는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호수로 가는길 이라는 적혀있는 다리를 건너자 마자 급경사 지역이 나오는데 조금 힘들긴 하네요 ㅎㅎ

 

 

급경사라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금세 정상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11살 꼬마도 한걸음에 올라갈 급경사라 당황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돌아가는 수월한 길이 있긴 한데 운동도 할겸해서 올라갔는데 살짝 숨이차서 힘들긴 했어도 아주 힘든코스는 아니랍니다.

 

 

경사로를 10분쯤 걸어 올라가면 이렇게 이정표를 만날 수 있는데 저희는 산정호수끼고 한바퀴 돌기 위해 왼쪽 방향으로 향했는데 둘레길이 아주 잘 되어 있었어요. 오래전에 방문했을때는 둘레길이 없었는데 호수를 끼고 산책하듯 한바퀴 돌수 있도록 아주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둘레길 중간 중간 포토존도 있고 길도 완만해서 한바퀴 돌기 참 좋네요. 성인 기준으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한 거리라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산책하기 참 좋네요. 산청호수 1박 2일 여행코스라 특별히 많은걸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소소한 둘레길 산책은 참 괜찮은것 같아요.

 

 

둘레길을 한바퀴를 다 돌때쯤 만난 놀이동산 유원지에도 생각보다 이용객이 많지 않았어요. 보통때 같으면 수많은 이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하는데 코로나19가 무섭긴 한가봅니다. 덕분에 11살 꼬마는 거의 모든 놀이기구를 기다림없이 이용할 수 있었고 신랑도 야구게임도 하고 재미있게 놀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해서 부담도 없어요. 혹시라도 포천 산정호수 1박 2일 여행코스 찾는분들 둘레길도 거닐어 보시고 멋진 추억도 남기로 신나게 놀이기구도 이용해 보시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산책을 마치고 숙로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날 아침 한화리조트 체크아웃 후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아쉬운 마음에 잠시 들린 배상면주가 포천공장.

성인기준 3,000원 정도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잠시 들러서 구경하기로 했어요.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들어가면 각각 잔을 하나씩 주는데 역시나 주류 공장이라 여러가지 술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답니다.

 

 

입구에서 풍기는 '술'이라는 커다란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누가봐도 이곳은 술 공장 이네요 ㅎ

 

 

1층에는 다양한 종류의 전통 술과 유례등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번개를 맞은 200년된 산사나무로 만든 술잔리라는데~ 참으로 탐나는 잔이네요! 하지만 판매용이 아니라서 눈으로만 감상하는걸로 만족합니다.

 

 

이밖에도 술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역사를 담은 오래된 책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술을 못하는 저에게 가장 인상깊은 주안상 인데 정말 실물과 똑같이 만들어 놔서 이게 가짜인지 진짜인지 햇갈릴 정도예요.

 

 

내부를 쭉 둘러보고 지하 2층으로 내려오면 여러가지 술과 식초등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방문한 기념으로 오디로 만든 식초를 구매했는데 샐러드 만들어 먹을때 살짝 첨가해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네요.

 

 

전시실 구경을 마친 후 야외에 마련된 정원길을 따라 조그만 걸어가면 또다른 볼거리도 있더라구요. 대형 술 항아리가 수도없이 많이 보이는데 중간에 소원을 빌수 있는 항아리도 있어서 가족건강을 위한 소원을 빌고 왔답니다.

이렇게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포천 배상면주가 공장까지 짧지만 알찬 포천 1박 2일 여행코스 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댓글 살짝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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