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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Hope/건강정보

코로나19 상황 오해와 진실

by 행복 디자이너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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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오해와 진실

 

이번달 24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가 2단계가 다시 시행되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이어저온 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민들 모두 피로감이 쌓여있지만 일부에서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확진자 규모가 적다보니 많은분들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진게 사실입니다.

 

3차 유행이 본격화된 현재도 전국 곳곳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소모임을 갖는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고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의 초심을 되찾아야 하는 이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둔감하게 만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한국은 해외보다 확진사 수가 적다!

 

조금은 주춤하긴 하지만 하루 확진자수 130만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하면 한국은 K방역으로 상황이 훨씬 좋은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정비례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수증가를 하는 특성이 있어 방역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해외와 같은 사례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확진자가 제곱, 세제곱, 네제곱씩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진단검사와 역학조사가 어려워 추적 진단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고 확진자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되는거죠.

 

 

2. 어짜피 코로나19 확진은 '운'에 따라 결정된다.

최근 성인 1,076명을 대상으로한 코로나19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46.1%가 내가 감염되는냐 마느냐는 '운' 아닌가요? 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면 확진률을 크게 낮출수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지난 9월 대구의 한 방문판매 설명회에 참석한 27명중 2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마스크를 잘 착용한 1명은 감염을 피할 수 있었고, 6월에는 전남에서 확진자와 함께 승용차에 1시간 이상 동승했던 3명은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마스크를 끝까지 잘 착용한 1명은 음성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듯이 코로나19 확진은 '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 백신이 곧 공급되지 않나요?

 

 

미국의 제약사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3상 임상실험을 거쳐 94%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인다는 백신을 곧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까지 내년초 국내시판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빠르면 2020년 안에 접종이 가능하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정부에서는 백신의 안정성 및 유지기간 배송시스템 구축등에 사유로 2021년 하반기나 되어야 국내에도 백신접종이 가능할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해도 고연령대나 의료진등에 우선 접종을 실시하게 되기 때문에 일반인에 예방접종 시기는 아직 속단하기 이릅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정부는 내년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는 입장입니다.

 

 

4. 젊고 건강하면 코로나19 괜찮지 않나요?

지저질환이 없는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코로나19로 부터 고연령이나 기저질환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사실이나 최근들어 젊은 층에서도 위중, 중증 환자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데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믿었던 청소년 및 어린이들까지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아미타바 바네르지 교수팀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균 연령 44세 이하의 코로나19 환자 200명중에 약 70% 가량으로 회복 4개월 후 심장이나 폐, 간, 췌장 등 1개 이상의 장기 손상이 발견된 점을 보면 저연령층에도 절대 안정적인 것은 아니다.

더구나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저연령대가 무증상 상태로 지역사회 전파의 감염고리가 될경우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최근 코로나19는 대규모 집단감염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변화되고 있고 추적검사가 어려워지면서 코로나19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오해와 진실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나 하나쯤 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국민 모두나 내가족을 위해서 방역지침은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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