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가볼만한곳 용궁사 1박2일 여행코스
요즘 집콕생활 하느라 다들 힘드실테데 랜선여행으로라도 스트레스 확~ 날렸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난해 1박 2일로 다녀왔던 부산 근교 가볼만한곳 용궁사 근처 여행코스를 소개해 볼께요.
혹시나 2021년에 부산 근교로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라면 용궁사는 꼭한번 방문해 보세요.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아서 좋답니다.
그래서 인지 국내분들 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이 눈에띠게 많이 보입니다. 그중에서 중국이나 일본 등 동남아 여행객들이 특히나 많은 것 같고 유럽분들도 생각보다 많이들 찾으시더라구요.
부산 해동 용궁사는 부산여행 핫플레이스 랍니다.
숙소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훤이 보이는 도요코인호텔 해운대점 2호를 예약했습니다.
일본 호텔이지만 가성비도 좋고 해운대가 보이는 전망권과 1박에 77,000원 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작년 기준이라 현재도 동일한 가격인지는 확시라지 않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문의해 보세요.
가격이 저렴해서 좋긴 하지만 단점은 객실수에 비해서 주차장이 협소하고 미리 예약을 해야 주차도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 하시려면 주차장도 예약하세요. 1박에 5,000원 정도의 주차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긴 한데 1일 15,000원 정도 합니다.
주차가 까다롭긴 하지만 바다뷰 객실이라 대만족 했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 조식까지 포함이라 대박입니다.
더군다나 목적지인 해동 용궁사도 차량으로 30분 정도니 부담이 없어요. 1박 2일 짧은 여행일정이라 목적지와 숙소가 멀면 골치아픈데 참 좋았어요.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용궁사로 떠나 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해운대에서 용궁사를 가시려면 1003번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차량으로 약 30분을 달려 도착한 해동 용궁사 주차장도 엄청 넓고 좋았어요.
주차 요금은 선금 3,000원 정도라 부담은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용궁사 쪽으로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해동 용궁사 입구라고 적혀있는 쪽으로 가면 시장을 지나 바로 갈 수 있답니다.
입구 안쪽에는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 길지 않으니 대충 구경하시면서 가볍게 지나 가시면 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날씨도 참 좋고 부산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수많은 여행객들로 복잡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ㅜ.ㅜ
용궁사 가는길 좌우에 늘어선 무산의 명물 부산어묵집들~ 서울에서 먹던 어묵과는 비주얼 부터가 다른 사이즈와 매콤하고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시킵니다.
부산어묵은 개당 2,000원 정도 하는데 가게마다 가격이 살짝 다르긴 해도 좀 비싸긴 합니다.
다양한 먹을거리 뿐만 아니라 예쁜 악세서리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부산어묵은 잘 지나갔지만 결국 노릇 노릇 구워지는 오징어구이는 못 버티겠다 싶어서 12,000원짜리 큼지막한 오징어구이를 구매해서 먹었네요.
사이즈별로 가격은 8,000원부터 12,000원까지 있답니다.
오징어구이 맛있게 먹으면서 용궁사로 고고!
가는 길목에는 와우로 석상들이 세워져 있고 석상앞에 향을 피워서 소원을 비는 분들도 계십니다.
계속해서 길을 따라 가다보면 돌계단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곧바로 저멀리 바다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파도소리와 절경이 6시간 운정의 피로감을 한번에 날려줍니다.
왜 해동 용궁사가 부산근교 가볼만한곳으로 인기가 좋은지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절경과 비경은 태종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카메라로 어디든 찍기만 하면 인생샷이 나올정도로 정말 아름다웠어요.
용궁사를 기준으로 좌측으로 산책로가 있는데 파도소리 들으면서 산책하듯 걷기 좋답니다.
넘실대는 파도를 벗삼아 힐링이 가능하고 집적 들어가서 조개나 귀여운 꽃게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요.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서 산책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10분쯤 걷아 보면 커다란 탐구1호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은 국립수산과학원이라는 곳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과 교육자료가 많아서 아이들이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비용도 무료구요.
국립수산과학원 입장하기 전에 포토존에서 추억하나 남겼네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살짝 해양 박물관 같은 느낌인데 무료입장인데다가 각종 해양 동식물에 대한 정보들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거리가 많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라서 좀 지친다시는 분들 이곳에서 아이들에 압박에서 살짝 벗어나 보세요.
과학원까지 관람을 마치고 다시 길을 되돌아 와서 목적지인 해동 용궁사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돌다리를 하나 만날 수 있는데 동전을 던저 소원을 빌 수도 있습니다.
2,000원정도 시도해 봤는데 저는 결국 한개도 넣지 못해서 아쉽더라구요.
동전을 던저 성공은 못했지만 대신에 황금 돼지 코를 비벼가며 소원을 빌고 부산근교 가볼만한곳 해동 용궁사 관람을 마무리 해 봅니다.
보통 주차장에서 해동용궁사와 인근 지역을 모두 구경하는데 1~2시간 정도 소요되는것 같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라면 당일 여행코스로 괜찮은 곳이랍니다.
용궁사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까 꾸~~욱 참았던 부산의 명물 부산어묵과 씨앗호떡을 사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부산 어묵과 씨앗호떡은 워낙 유명해서 기대치가 컸던 모양인지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혹시나 부산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해동 용궁사는 꼭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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