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역대기록 갱신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63조 역대 최대 갱신

청약경쟁률 334대1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일 : 3월 18일

 

 

 

올해 IPO 최대어로 꼽히는 백신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한 공모에서 63조를 넘게 모아 지난해 58억을 모은 카카오게임즈를 제치고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경신했다.

 

 

 

 

6개 주관 증권사에 접수된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의 청약 증거금은 63조 6천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보다 많은 증거금을 모은 것이다.

 

올해부터 균등 배정방식으로 변경된 공모주 청약 제도 도입으로 인해 소액 투자자들까지 청약에 대거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나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이후에 중복 청약 제도가 개선될 정망이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마지막 로또라는 이야기 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일부 주관사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전 한때 인터넷 청약 신청이 지연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주관사별 청약 경쟁률

NH투자증권 : 334.32대 1

한국투자증권 : 371.54대 1

미래에셋대우 325.33대 1

SK증권 : 225.18대 1

삼성증권 : 443.23대 1

하나금융투자 : 284.79대 1

 

NH투자증권 기준으로 약 1억원을 투자했을 경우 균등 배정으로 최소1주, 비례 배정으로 최소 4주를 받을 수 있어서다.

 

 

 

달라진 공모주 배정방식

균등배정방식 : 개인투자자 몫으로 나온 공모주식 물량을 청약 넣은 사람들에게 독같이 나눠주는 방식
비례배정방식 : 증거금에 비례해 배정하는 방식

 

청약이 마감됨에 따라 상장일인 18일로 관심이 쏠리는데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에 형성된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에 성공했을 경우 주가는 16만 9000원까지 오를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공모가인 6만5000원을 감안한다면 하루에 주당 10만4000원의 이익을 볼수 있을 전망인데다가 장외 주가가 20만원임을 감안하면 따상상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대규모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SK바이오사이언스로 몰라면서 10일 코스피은 0.6% 하락한 2,958.12로 코스닥은 0.70% 하락한 890.07로 마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