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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 History/역사이야기

기후변화 발의 / 추리소설의 여왕 등장 / 휘발류 첨가제 개발

by 행복 디자이너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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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발의 - 서기 1920년
추리소설의 여왕 등장 - 서기 1920년
휘발류 첨가제 개발

 

기후변화 발의

세르비아 출신의 수학자이자 천무학자인 밀루틴 밀란코비치는 1920년 빙하시대의 시작과 지구 온나화 같은 중요한 기후변화가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 공전궤도의 형태 및 지구 자전축의 주기적인 변화와 관계가 있는 이론을 담은 책과 논문을 발표했다. 그 이론은 그가 살아있는 내내 논쟁의 대상이 됐지만, 천문학적 주기와 과거 기후 주기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해저퇴적물에 의해 재평가 받았다.

밀라노비치 추기로 알려진 이 천문학적 주기는 기후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과학자들은 최근 지구의 가파른 평균기온 상승은 밀란코비치 주기나 자연적인 원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지구 온나화의 주요 요인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증가시키는 인간의 기술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추리소설의 여왕 등장

역사사아 가장 성공한 적가 중의 한 사람인 애거사 크리스트가 1920년 처녀적 스타일즈장 살인사건을 발표하고, 서설 속 탐정인 에르큘 포와로를 세상에 소개했다. 첫 작품은 수천 부가 팔리는데 그쳤지만, 크리스티는 가장 인기 있는 추리소설 작가가 된다.
영국의 해안가 토케이에서 성장한 크리스티는 제1차 세계대전 중 간호사로 근무하며 임상지식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소설속 등장하는 기발한 살인방법을 고안해냈다. 그녀의 소설 속에서는 자화자찬하는 주인공 포와로와 평소 조용하지만 관찰력이 뛰어난 탐정 미스마플이 사건을 풀어나간다.

 

휘발유 첨가제 개발

현대 기술은 편안함과 편리함을 주면서도 환경을 파괴하고 건강에 위협을 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의 산업화학자 토머스 미드글리가 1921년 개발한 테트라에틸납(엔진의 노킹현상을 막아주는 첨가제)도 그러한 예가 될 수 있다. 미드글리는 순수한 테트라에틸납에 노출되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이 제품을 개발할 때 몇 명이 사망하고 자신도 앓아누운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60년대 들어 과학자들은 가솔린에 든 미세한 양의 납이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드글리는 1930년 프레온도 개발했는데, 프레온은 인체에 무새하며 불에타지 않는 냉매제로 스프레이용 압축불활성가스 등으로 사용됐다. 1970년대 들어 프레온은 오존층을 파괴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테트라에틸납과 함께 오염원 목록에 올랐다. "진보는 재난이라는 대가가 따른다" 라는 말을 즐겨한 미드글리는 그의 기술적인 진보의 대가가 명확하게 드러나기 전인 1944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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