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가볼만한 곳 깨끗한 하늘과 바다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배경 삼아 영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정 지역을 정해놓고 떠난 여행은 아니지만 영덕 가볼만한 곳 찾아서 하루정도 일정으로 가기 좋은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마음까지 깨끗해 지는 하늘과 바다가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것 같았어요.
이번 주말은 영덕으로..
영덕을 향해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가다 보면 해맞이 공원이나 풍력 발전소 같은 곳들이 많은데 주변 경치도 구경하고 다양한 볼거리도 많아서 참 괜찮습니다.
특히 처음 방문한 해맞이 공원에는 깨끗한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대 전망대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맑은 날에는 울릉도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마침 날씨가 좋았는데 울릉도는 ㅎㅎㅎ
아무튼 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영덕의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행객들이 왜 이곳을 영덕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는지 확실하게 알 것 같네요.
곳곳에 카메라 셧터만 누르면 인생샷이 되어 버리는 포토존도 상당히 많답니다.
그래서 일까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인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강구항
공원 이곳저곳을 살피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서 저 멀리 보이는 커다란 풍력 바람개비까지 보고 오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고 점심식사를 위해서 강구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강구항으로 가는 길 잠시도 한눈을 팔지 못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즐비합니다. 덕분에 중간중간 차를 멈추고 연신 시원한 바람을 몸으로 맞으며 기분을 업그레드 시키기 좋은 곳이 참 많았어요.
잠시 영덕대게는 잊어 버리고 주변을 감상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은 1시가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인 해맞이 공원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를 달려 강구항에 도착했는데 이곳 또한 해파랑 공원이라고 해서 산책하면서 걷기 좋은 코스가 있더라구요. 주변 아름다운 경치와 아기자기하고 예쁜 커피숍들도 많아서 이곳도 영덕 가볼만한곳으로 괜찮은 곳 같았어요.
또 다른 영덕 가볼만한곳 해파랑 공원
해파랑 공원을 잠시 구경하고 강구항으로 향했는데 생각보다 큰 항구는 아니었지만 분주한 어시장도 있고 영덕대게의 본고장이라 그런지 크고 작은 대게집들이 즐비했는데 그중에서 손님들이 가장 많아 보이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이었는데도 손님이 많은 식당이고 매장 앞에 보니까 방송 출연도 꽤나 많이 한 곳 같아서 고민 없이 선택해 버렸죠! 식당 입구에서 대게가 저를 빤히 쳐다보면서 사진 찍어 달라고 하는 것 같아서 살포시 인증샷 한번 찍어 줬습니다.
오랜만에 떠난 나들이라 과감하게 대게요리랑 랍스터 요리를 주문해 버렸습니다. 사실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스끼다시를 영접한 순간 부담감은 싹~ 사라져 버렸죠. 역시 여행의 끝판은 역시나 먹거리 아니겠어요?
스끼다시 먹고 있는 사이 나온 대게 회는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레몬즙을 살짝 뿌려서 간장 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었는데 비린맛 전혀 없고 오히려 고소하고 담백했습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버리는 식감도 참 매력적이었구요.
광어, 우럭 과는 비교도 안되는 맛에 푹 빠져 버렸네요.
영덕 여행의 마무리는 영덕대게와 랍스터로
그리고 잠시 후 메인 요리인 대게찜과 랍스터구이까지 나오니 오늘의 식사가 완성되었습니다. 대게는 먹기 좋게 손질이 다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그냥 우걱우걱 먹으면 되니 참 좋았고, 치즈로 덮혀있는 랍스터구이도 달콤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해산물 코스요리로 영덕 가볼만한곳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지만 덕분에 국내에도 참 괜찮은 여행지가 많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코로나 19가 얼렁 사라져서 여행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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