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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백신으로 유혹하는 세계

by 행복 디자이너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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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백신으로 유혹하는 세계

 

최근 국내 주력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문제점들이 발생하면서 국내에는 백신 수급이 문제가 된 상황에서 백신 부자로 불리는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 백신 관광이라는 새로운 관광 상품을 출시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때 K방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한국이 이제는 백신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 씁쓸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자국민을 맞히고도 남는 백신 물량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자국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경제 회복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으로 미 알래스카주는 오는 6월 1일부터 알레스카 내 앵커리지, 주노, 케치칸, 페어뱅크스 공항 등 4개 공항에 입ㆍ출국하는 관광객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알래스카주 정부는 현재 모든 알래스카 주민이 맞을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백신 관광을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업을 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르웨이에서는 러시아 백신인 스푸트니크V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에 가서 관광도 하고 백신도 맞을 수 있는 관광상품을 출시했는데 패키지 상품의 가격은 2999유로 한국 원화로 약 400만 원을 내면 러시아 관광 리조트에 22일간 머무르며 두 차례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사도 최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란드를 하루 관광하고 백신을 무료로 맞고 돌아오는 관광상품을 내놓기도 했는데 이 여행사는 화이자, 모더나, 스푸트니크 V,  시노팜, 아스트라제네카 등 모든 종류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도양의 관광 국가인 몰디브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관광객에게 코로나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경우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의 성과로 1년만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는데 올해 1월 중순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100명 이내로 줄어들면서 집단 면역을 형성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스가 총리가 화이자 CEO와의 전화 통화에서 화이자 추가 백신을 다량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조금은 씁쓸한 소식이네요 ㅜ.ㅜ

 

외국의 경우는 이렇게 백신 수급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붇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는 k방역을 강조하면서도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정부의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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