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백신 재설계 모더나 화이자가 나선다.

변이 바이러스 백신 재설계 모너나 화이자가 나선다.

 

올해 초만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출시 소식에 전세계를 구원해 줄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첯 : ytn >

미국 뉴욕 록펠러대 면역하자 미셀 누센즈바이그 박사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빠른 속도로 전세계로 퍼저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코로나19 백신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모더나와 화이자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잡기 위해 백신 재설계에 나섰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2회 접종했을 때 영국과 남아공에서 각각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단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그 효과가 1/6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자료는 아직 종합되지 않았다.

모더나는 총 2회 접종하도록 되어 있는 현재의 백신을 한번더 접종할 경우 변이 바이러스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 임상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는 변이 바이러스용 백신이 필요 없으면 좋겠지만 필요하다면 당장 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다.

또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는 6주안에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만한 개량 백신을 개발 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는데 전세계 보건 규제 당국과 개량 백신이 사용 승인을 얻으려면 어떤 수준의 임상 시험과 안정성 검즘이 필요한 지 검토중이라고 이야기 했다.

전문가 들은 백신이 개발된 만큼 개량 백신의 경우는 처음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처럼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지지 않아도 될것으로 예상했고,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억명을 넘어선 이때 변이 바이러스 백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된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재설계를 준비하는 건 화이자나 모더나 뿐만 아니라 중국도 마찬가지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담당하는 샤오이밍 전문가는 관영 글로벌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코로나19의 돌연변이 변이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미 개발된 백신을 변이게 맞게 재설계 하는데 2개월 밖에 걸리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샤오이밍은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 접종으로 생성되는 항체는 변이 바이러스에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지만 예방 효과는 다소 떨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활성화 백신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다른 유형의 백신에 비해 바이러스 변이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mRNA 백신의 재설계 기간은 비활성화 백신의 재설계 기간에 비해 1개월 더 짧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