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의 역사
레벤후쿠 극미동물 관찰/메이오 연소 규명/미적분할 발전
레벤후크, 극미동물 관찰
(서기 1673년)
<출처: 위키백과>
안토니 반 레벤후크는 자신이 연마해
현미경으로 만든 일안렌즈를 이용해
생물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또한 특별히 시력이 좋았으며
자신의 렌즈 연마기술로 당시 이용되던
복합현미경보다 더 많은 이점을 누렸다.
복합현미경은 실제 크기보다 20~30배
확대할 수 있지만 레벤후크의 소형
구면렌즈는 실제 크기보다 200배나
확대가 가능했다.
<안토니 반 레벤후크가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모습을 재연>
1673년 네덜란드 과학자들은 레벤후크의
관찰 결과를 영국 왕립학회로 보내기 시작했다.
자신의 현미경으로 연못물을 관찰해
레벤후크는 극미동물이라 이름 붙인
미생물을 관찰했다. 그는 작은 형태의
생물을 "불쌍한 작은 동물들" 이라고 불렀다.
레벤후크는 원생생물, 담륜충, 유공충을 관찰했고
최초로 적혈구를 관찰하기도 했다.
1677년 그가 관측한 정액은
루이스 도미니쿠스 함에 의해 확중됐다.
레벤후크는 정액이 생식기능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함은 정액을 병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5년 후 레벤후크는 박테리아를 관찰했는데
과학자들이 이를 다시 관찰한 것은
그로부터 100년이 훨씬 지난 후였다.
레벤후크는 밀에서 발견되는 바구미 굼벵이가
알아서 부화한 것이지 밀 자체가 바구미를
키우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레벤후크는 당시 널리 퍼졌던 생각 중 하나로
생명이 자연적으로 발생한다는 견해를
믿지 않았지만 이것이 그릇된 것이라는
반증은 100년이 훨씬 지나 루이 파스퇴르에
의해 이루어졌다.
레벤후크는 자신이 발견한 결과를 묶어
1696년 "자연의 신비"로 출판했다.
일부 역사가들의 가정처럼 만약 레벤후크와
당시 유명 화가인 얀 베르메르가 친구였다면
이들은 정밀한 관찰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을
것이다.
레벤후크는 400개가 넘는 렌즈를 만들었지만
네덜란드어 외에는 다른 어떤 언어도 배우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영국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됐다.
생물학에 대한 그의 공헌과 초소형 생물의 발견은
우리의 세계관을 영원히 바꿔 놓았다.
메이오, 연소 규명
(서기 1674년)
영국인 과학자 존 메이오는 1674년
확대 및 수정 출판한 자신의 저서에서
연소에 관한 실험 결과를 설명한다.
메이오는 로버트 훅의 이론처럼 연소시
공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의 실험으로 자세한 설명과 정보가 추가됐다.
메이오는 폐쇄된 공간에서 촛불과 쥐를
이용한 실험으로 공기 중에 있는
"질소기체 기운"이 연소와 호흡을
돕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메이오는 공기는 최소한 두 가지 요소,
즉 질소기체 기운과 불활성 성분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개념은
혼란스러웠다.
그는 이 기운을 기체가 아닌 자연철학적
개념으로 해석했다.
18세기에 프랑스 화학의 아버지인
앙트완 로랑 라부아지에가 공기를
구성하는 두 가지 가스는 산소와
비활성 질소라는 것을 밝혀냈다.
미적분학 발전
(서기 1675년)
과학 혁명기에 수학자들은 서로의
수학적 성과를 발전시키거나 때로는
동시에 비슷한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수학을 발전시켰다.
미적분학도 마찬가지였다.
독일 수학자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는
고등수학에 필수인 미분과 적분을
독자적으로 해결하는 데 성공했지만,
아이작 뉴튼 경 보다는 한 발 늦었다.
두 수학자와 양국 정부는 누가 먼저였는지에
대해 할발하다 못해 적대적이기까지
한 논쟁을 불러일으켜 국제분쟁 비슷한
결과를 낳았다.
오늘날은 라이프니츠와 뉴튼ㅇ의 공로로
모두 인정하지만, 현재 미적분학에
사용되는 표시법은 라이프니츠의 것이다.
라이프니츠는 1672년 덧셈과 뺄샘만
할 수 있었던 블레즈 파스칼의
계산기를 개선한 계산기를 고안했다.
라이프니치의 계산기는 곱셈과
나눗셈은 물론 제곱근 계산까지 할 수 있었다.
계산기의 발전으로 과학자들은 행성 궤도와
같은 순간적인 변화율을 측정할 수 있게 됐고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물체의 부피와 같이
무한소인수를 더하는 것도 가능해 졌다.
미적분학은 경제학, 물리학, 생물학,
화학 분야의 기초를 제공했다.
여기서 잠깐!
독일 철학자로 더 잘 알려진 라이프니츠는
적극적인 지성인으로 살았다.
그는 600여 명과 서신을 교환했고
과학학회를 적극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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